산청 꽃잔디 축제 생초국제조각공원

 

 

 

벚꽃 축제의 시즌이 마무리되어가지만 봄의 화사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 단 하나뿐인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열리는 꽃잔디 축제 입니다. 경상남도 산청군 3만㎥ 규모의 꽃잔디를 감상할 수 있는 꽃잔디 축제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산청 꽃잔디 축제는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룬 모습이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며 매년 4~5월이면 푸른 잔디 대신 선명한 꽃잔디가 가득 피어나 축제가 열립니다. 꽃잔디 축제는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넓게 펼쳐진 꽃잔디 융단 위로 하얀 조각품들이 어우러진 광경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생초국제조각공원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에 연접한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최근에 발굴한 가야시대 고군분2기(경남기념물 7호)와 국내외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울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원입니다. 이곳에 설치된 조각품들은 1999년 ,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입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생초면 면소재지와 고읍뜰, 경호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알맞은 위치에 있으며, 가까운 곳에 민물고기 요리로 잘 알려진 식당들이 많이 있어 산청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행사기간 : 2024. 4. 15 ~  4. 28
• 행사장소 : 경남 산청군 생초면 산수로 1064 생초국제조각공원
• 매일 09:00 ~ 24:00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요행사

 

▶ 개막행사 : 개막식, 풍물패 길놀이, 행사장 축하공연

▶ 공연행사 : 연극공원, 음악공연

▶ 판매 및 시식행사 : 농특산물 판매장터, 향토음식부스, 약선차 제공

▶ 체험행사 

• 꽃잔디 화분 만들기
• 천아트 꽃그림 그리기
• 시계 목각 만들기 체험 등

생초국제조각공원에는 유모차 대여와 애완동물 입장이 불가하니 참고하세요.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의 중앙 쉼터에 이르면 축구공 모양의 꽃잔디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박항서 감독의 고향이자 축구의 고장인 생초면을 알리기 위해 등신대와 함께 축구공 모양으로 꽃잔디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계단을 따라 언덕위에 올라서면 경호강의 시원한 풍광이 조망됩니다. 제방길을 따라 늘비 물고기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이곳에도 꽃잔디가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산책코스로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생초국제조각공원내에는 산청박물관을 볼 수 있어요. 산청의 선사, 고고유물전시와 가야 시대 생초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과 발굴당시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청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만 휴관일이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생초 조각공원 오시는 길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은 통영대전 고속도로 생초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잘 정비된 언덕길을 따라 오르면 오른쪽에 목아전수관이 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아 박찬수 목조각장의 기능과 정신을 통한 전통 목조각의 맥을 이어나갈 목적으로 2011년 10월 28일에 건립되었는데요, 조각 작품들도 전시하고 있으니 함께 관람하면 좋을 것 같아요. 목아전수관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서비스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도 산청 목조각장전수관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요. 이 정도면  목조각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관광지임에 틀림없겠죠?^^

 

 

 

참고로 산청이 복분자로 유명하잖아요. 생초국제조각공원에서 복분자 재배로 유명한 가마실농원까지는 차로 약 12분 이내거리(8.8km)니까 이 부분도 산청여행하실때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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