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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의 의미와 국기 게양 방법 알아보기

by 정보의 바다 81 2024. 2. 29.

 

삼일절 의미

 

삼일절은 일제 강점기때 우리 선조들이 일본에 맞서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펼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독립 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된 독립만세 운동은 1919년 5월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3.1운종의 기미 독립 선언거사 발표되기 전, 만주에서 대한 독립 선언서가 발표되고, 일본에서는 2.8독립선언이 발표되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정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일본의 압박에 항거하기 위해 전세계에 민족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평화적 시위를 열었습니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정부는 1949년 이 날을 국경일로 정하였습니다.

 

 

 

삼일절 노래

 

 

 

 

작사가 - 정인보(1893 ~ 1950)는 서울 출생으로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박은식, 신채호 등과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고,                  귀국 후 연희전문학교, 이화전문학교 등에서 교육자로 활동하였다. 실학을 기초로 한 국학의 개념을 정립하였고                   민족사관의 확립에 주력하였다.

 

작곡가 - 박태현(1907 ~ 1993)은 평안남도 평양 출생으로 첼로 연주가이며 동요와 가곡을 작곡한 작곡가이다.

              특히 창작동요 작곡에 힘써 동요집 <산바람 강바람> <누가누가 잠자나>등을 출간하였다.

              

 

3.1 독립선언서

 

 

 

독립선언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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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 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

 

이 선언은 오천 년 동안 이어 온 우리 역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며, 이천만 민중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인류가 양심에 따라 만들어가는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맟추려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시대의 흐름이며, 전 인류가 함께 살아갈 정당한 권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 독립을 가로막지 못한다.

 

(중략...)

 

온 세상의 도리가 다시 살아나는 지금, 세계 변화의 흐름에 올라탄 우리는 주저하거나 거리낄 것이 없다. 우리는 원래부터 지닌 자유권을 지켜서 풍요로운 삶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것이다. 원래부터 풍부한 독창성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세계에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꽃피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떨쳐 일어나는 것이다. 양심이 나와 함께 있으며 진라가 나와 함께 나아간다. 남녀노소 구별없이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 수천 년 전 조상의 영혼이 안에서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기운이 밖에서 우리를 지켜 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다만, 저 앞의 밝은 빛을 향하여 함차게 나아갈 뿐이다.

 

세 가지 약속

 

하나,

오늘 우리의 독립 선언은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을 위한 민족의 요구이니, 오직 자유로운 정신을 드날릴 것이요,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

 

하나, 

마지막 한 사람까지, 마지막 한 순간까지, 민족의 정당한 뜻을 마음껏 드러내라.

 

하나,

모든 행동은 질서를 존중하여 우리의 주장과 태도를 떳떳하고 정당하게 하라.

 

조선을 세운 지 4252년 3월 1일(1919년 3월 1일)

 

조선 민족 대표

 

손병희 길선주 이필주 백용성 김완규 김병조 김창준 권동진 권병덕 나용한 나인협 양전백 양한묵

유여대 이갑성 이명룡 이승훈 이종훈 이종일 임예환 박준승 박희도 박동완 신흥식 신석구 오세창

오화영 정춘수 최성모 최  린 한용운 홍병기 홍기조

 

 

 

다음은 태극기 게양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극기 게양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은 5대 국경일(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 국군의 날 및 정부 지정일 입니다.

이 날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합니다.

 

 

태극기는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 및 정부지정일 에도 게양을 하는데요. 

이 날은 깃면 너비(세로)만큼 내려 게양합니다.

완전히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에는 바닥에 닿지 않도록 최대한 내려 게양합니다.

 

 

태극기 보관 및 관리

 

1. 국기에 때가 묻거나 구겨진 경우에는 구기를 훼손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이를 세탁하거나 다림질하여 게양,

    보관할 수 있다.

2. 국기(게양용, 차량용, 수기용 등 모든 종류)가 훼손된 때에는 이를 함부로 버리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아니되며,        지체없이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하여야 한다.

3.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민원실, 주민센터 등에 국기수거함을 설치, 운영하여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오염, 훼손된 국기를

    쉽게 폐기할 수 있도록 한다.

 

태극기 구입

 

태극기는 각급 지방자치(시, 군, 구청 및 읍, 면, 동 주민센터 등) 민원실이나 인터넷 우체국 또는 가까운 우체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조국광복을 위하여 싸우다 돌아가신 애국운동가들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그 뜻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